2011년 1월 31일 월요일

Jordan Cab Sauvignon 2006년 -Alexander Valley산


꽤 부드럽고 Cabernet Souvignon 치고는 순하다고 할까, 잘 숙성된 와인이었다. 블루, 블랙베리 맛이 많이 나면서 탄닌농도도 그리 강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어떤 사람들은 깊은 맛이 난다고 강한 탄닌이 들은 것을 좋아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tannin이 강한것은 별로이다.

Alexander Valley는 Sonoma County에 있어서 우리집에서도 별로 멀지 않은데 좋은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들이 최근 몇년 사이에 이곳에도 많이 들어선 것 같다.

우리 식구가 2000 년대 초에 캘리포니아 거의 제일 북쪽에 있는 Redwood Forest에 여름 휴가를 다녀오면서 들렸던 곳인데 Vineyards 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popular하지는 않았던것 같다. 그러다가 주욱 커지면서 경기 나빠지기 직전인 한 2008년 정도까지는 눈부신 발전을 한것 같다.

그 근처에서 세탁소하는 친구도 있어서 한번 놀러오라고 하는데 조만간에 날 잡아서 꼭 가서 와이너리 투어를 좀 해야겠다. 예전에 갔을때는 아이들도 어리고 나도 와인에 대해 거의 몰랐어서 그저 적포도주와 백포도주 라는게 와인에 다인줄 알았는데 ㅋㅋ 알고 보니 왜 이렇게 더 복잡한지 ...
그래서 지금 가보면 새로이 보이는게 많을 것이다.

이 와인이 어제 마신 레드 와인인데 남편 생일이라고 조카가 사왔다.
녀석이(26살 청년이라 그리 부르기도 뭐하지만 ^^ 워낙 아기때부터 귀여워 했던, 나의 첫 조카라 하나뿐인 고모가 그렇게 부른다고 서운해 말기를) 다시 학교를 다니느라 요즘 용돈도 궁할텐데 지딴에는 거금을 들여 사왔단다. 나중에 오빠가 나에게 슬며시 그런다. $60 정도이니 꽤 신경을 쓴거다. 물론 더 비싼거 엄청 많겠지만 놀고 있는 조카한테는 큰 부담이었을 거다. 조카야 고맙다~






댓글 1개:

  1. 와이너리가 집과 가까운 곳에 있다니 부럽습니다. 거금 $60을 들여 고모부를 위해 선물을 사오는 조카가 계신 것도 부럽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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